목 차
오름테라퓨틱은 2016년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해서 2024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위한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 공모에서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30,000원에서 36,000원 사이로 책정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름테라퓨틱의 사업 모델, 재무 정보, 기술 이전 실적, 투자 위험 요소 등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IPO 참여 전에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합니다.
회사 개요
- 오름테라퓨틱: 2016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함.
- 사명: '오름'은 험난한 신약 개발 과정을 산을 오르는 데 비유한 것이며, '테라퓨틱'을 통해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를 표현.
- 대표: 이승주, LG생명과학과 사노피(Sanofi) 아시아태평양 연구 담당 소장 역임.
- 핵심 사업 모델: 전임상 또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 기술 이전을 통해 신약 개발의 비용과 위험을 파트너사와 분담하고,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을 확보.
재무정보(2023년 기준)
- 2023년 영업수익: 오름테라퓨틱은 2023년에 1,354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178,000% 증가한 수치로, 주요 요인은 BMS와의 ORM-6151 기술 이전 계약에서 발생한 수익입니다.
- 영업 비용: 2023년 영업 비용은 약 3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감소했습니다. 연구개발 비용은 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줄었습니다. 이는 ORM-6151 임상 1상 시험이 종료되면서 관련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 자산 총계: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약 1,6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2% 증가했습니다. 이는 BMS로부터 받은 기술 이전 계약금이 주요한 증가 요인입니다.
- 부채 총계: 2023년 말 기준 부채 총계는 약 2,2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유동 부채의 비중이 크며, 전환사채 발행으로 인해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자본 총계: 자본 총계는 약 -611억 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하지만 흑자 전환과 향후 기술 이전 수익 등을 고려할 때, 자본 잠식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실적(기술이전)
- BMS와 ORM-6151 계약: 2023년 10월 BMS와 ORM-6151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1억 달러(약 1,350억 원)의 계약금을 수령.
- Vertex와 ORM-5029 계약: 2024년 7월 Vertex Pharmaceuticals에 ORM-5029를 기술 이전.
- 수익 구조: 이러한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오름테라퓨틱은 계약금뿐만 아니라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약 개발의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핵심 사업모델입니다.
주요 수익원 및 수익성 전망
- 주요 수익원: 오름테라퓨틱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단계에서 국내외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또는 제품화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수익 구조는 계약금, 단계별 개발 마일스톤, 제품 출시 후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수취하는 방식입니다. 2023년 10월 BMS, 2024년 7월 Vertex사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수익성 전망: 2027년부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장 공모자금 유입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발생 또는 관련 사업 수익성 미확보 시 현금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업모델 및 위험관리
- 사업 모델: 오름테라퓨틱은 신약 후보물질을 전임상(임상 1상, 2a상) 이전에 기술 이전하는 사업 모델을 채택하여 신약 개발 고유의 비용과 위험을 파트너사와 분담합니다. 현재까지 2건의 기술 이전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으며, 후속 프로젝트에 대한 임상 및 전임상 개발을 지속하여 신약 개발 과정의 위험을 낮추고 있습니다.
- 위험 관리 방안: 오름테라퓨틱은 기술 이전을 통해 신약 개발의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있으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 리스크를 분담하고 있습니다. 기술 이전 이후에도 파트너사의 개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지배구조 및 경영권 안정성
- 지배구조: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0% 이하이지만, 주요 주주들과의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을 통해 공모 후 33.87%의 지분을 확보하여 상장 후 1년간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상장 초기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경영권 안정성: 신주 발행 등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감소할 경우 경영권 안정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의무보유기간 종료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 매각 시 경영 안정성이 저하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투자 위험요소
- 임상 시험 지연 및 실패 가능성: 신약 개발은 본질적으로 높은 실패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험이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실패할 경우, 오름테라퓨틱의 재무 상태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기술 이전 계약의 불확실성: 기술 이전 계약은 파트너사의 내부 상황, 규제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성패가 결정됩니다. 계약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예상했던 수익을 얻지 못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 지적 재산권 관련 위험: 특허권 소송 등 지적 재산권 관련 분쟁 발생 시 회사의 기술과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차별화된 기술: 오름테라퓨틱은 혁신적인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기술 이전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검증된 사업 모델: 전 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의 기술 이전 성공 사례가 있으며, 이는 신약 개발의 높은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경험 많은 경영진: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진은 회사의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 성장하는 시장: 글로벌 신약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름테라퓨틱은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자 합니다.
결론
오름테라퓨틱은 전임상 단계의 기술 이전을 통해 신약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초기 수익을 확보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투자자 여러분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다양한 투자 위험 요소들을 신중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름테라퓨틱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투자 결정은 여러분의 신중한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 참고: 본 포스팅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DART), 오름테라퓨틱에 관한 공개된 자료등의 제한된 자료를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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