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IPO: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

목 차

쓰리빌리언은 2016년에 설립된 유전체 분석 및 희귀 질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과학 회사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해서 2024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위한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쓰리빌리언의 사업 모델, 재무 정보, 실적, 투자 위험 요소 등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IPO 참여 전에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합니다.

쓰리빌리언 공모주 청약

회사개요

• 설립: 2016년, 인공지능(AI) 기반의 희귀 유전질환 진단 서비스를 제공
• 대표이사: 금창원(숭실대, KAIST)
• 기술력: 유전체 데이터와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유전변이 병원성을 자동 해석하는 AI 기술 보유
• 시장 진출: 중동, 아시아, 남미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

IPO 세부사항

• 상장 일정: 2024년 11월 14일 코스닥 상장 예정
• 희망공모가: 4,500 ~ 6,500원, 예상 시가총액 1,415억 ~ 2,044억 원
• 상장 주선사: 한국투자증권
• 비교 기업: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 등을 비교 기업으로 선정하여 상대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공모가 산정

사업 모델 및 경쟁력

주요사업

• • 주요 사업 모델: 인공지능(AI) 기반의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WES(Wide Exome Sequencing) 및 WGS(Whole Genome Sequencing) 기술을 활용해 8,000종 이상의 희귀 유전질환을 진단합니다.
  • 경쟁력: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한 진단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과 빠른 검사 결과 제공을 통한 효율성을 강조합니다. 주요 기술은 유전변이 병원성 자동 해석 기술이며,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진단율과 짧은 TAT(Turn-Around Time)를 제공합니다.

경쟁사 및 시장에서의 차별점

• 쓰리빌리언은 글로벌 경쟁사인 GeneDx, Centogene, Invitae 등의 대형 업체와 경쟁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한 가격 경쟁력, 무료 재분석 서비스, 빠른 검사 결과 제공(TAT) 등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 유전변이 병원성 판독과 관련된 22건의 등록특허와 5건의 출원특허를 보유 중임.

재무정보

• 최근 3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었으나, 높은 연구개발비와 영업비용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습니다.
•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의 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현금과 자산의 유동비율은 973%에 달하여 재무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쓰리빌리언의 최근 3년간 재무제표 요약

항목	2024년 상반기 (9기)	2023년 (8기)	2022년 (7기)	2021년 (6기)
매출액	2,219,374천 원	2,730,330천 원	828,461천 원	550,659천 원
영업비용	5,767,862천 원	11,082,602천 원	9,052,456천 원	7,248,745천 원
영업손실	(3,548,488)천 원	(8,352,273)천 원	(8,223,996)천 원	(6,698,086)천 원
당기순이익 (손실)	(3,480,148)천 원	(5,092,007)천 원	(3,144,811)천 원	(59,104,790)천 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0,749,758천 원	2,697,202천 원	7,020,943천 원	4,723,340천 원
총자산	18,393,034천 원	22,859,144천 원	27,660,777천 원	20,588,893천 원
총부채	1,670,944천 원	11,072,848천 원	11,347,793천 원	1,876,140천 원
자기자본	16,722,091천 원	11,786,297천 원	16,312,984천 원	18,712,753천 원
유동비율 (%)	973.11	167.36	227.50	13.49
부채비율 (%)	9.99	93.95	69.56	136.47

매출부문

• 매출액은 2021년 5억 5천만 원에서 2023년 약 27억 원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도 약 22억 원에 달해 전년도 매출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성장 요인으로는 주요 서비스인 Full Service와 특정 질환 진단 지원의 확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

• 영업손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 약 83억 원, 2024년 상반기에 약 3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순손실 또한 큰 폭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순손실은 약 35억 원으로, 이는 연구개발 투자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높은 비용 구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영업효율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며, 매출 증가에 따른 비용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유동성과 현금 흐름

• 유동비율이 2024년 상반기 기준 973.11%로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는 유동 자산 대비 유동 부채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자산이 충분히 유동적이어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여력이 큽니다.
•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1년 약 47억 원에서 2024년 상반기 107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자금 조달이나 외부 투자 유치로 인해 현금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무구조 개선

• 부채비율은 2024년 상반기 9.99%로 감소했으며, 이는 외부 자본 의존도가 낮아지고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합니다.
• 그러나 총부채가 2023년과 2022년에는 각각 110억 원과 113억 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부채 상환이 이루어지면서 자기 자본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과제

• 영업 손실의 지속적 감소를 위한 비용 관리 및 효율화가 필요합니다. 연구개발 투자와 사업 확장이 주요 원인인 만큼, 향후 수익성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재정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현금 흐름 관리가 중요하며,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적절한 투자 배분이 필요합니다.
•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매출을 꾸준히 증가시켜야 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포인트

• 핵심 경쟁력: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전변이 병원성 자동 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성장 전략: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아시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 사업에 진출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잠재 리스크: AI 기술에 대한 의존도, 개인정보보호 규제 강화, 해외 시장 규제 변화 등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사업 리스크

• 시장 및 경쟁 리스크: AI와 유전체 기술 발전에 따른 경쟁 심화
• 해외 시장 리스크: 미국 및 중동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정책 및 규제 변화 가능성
• 재무 리스크: 높은 초기 비용으로 인한 영업손실이 지속되면서 자금 확보가 필요할 수 있음
• 기술 의존성 및 데이터 보안: AI 기술 의존도와 유전체 데이터 보안 관리의 중요성 대두

중장기 비전

• 글로벌 리더로 도약: AI 기반 유전체 해석 기술을 활용하여 희귀 유전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
• 지속적인 R&D: AI와 유전체 해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진단 정확도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연구 개발에 중점
• 신약 개발 확장성: 축적된 데이터 기반으로 희귀 유전질환 관련 신약 개발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 구축

결 론 

쓰리빌리언은 혁신적인 AI 유전변이 해석 기술을 통해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투자 시에는 시장 경쟁, 규제 변화, 자금 조달 리스크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결정은 여러분의 신중한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 참고: 본 포스팅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DART), 쓰리빌리언에 관한 공개된 자료등의 제한된 자료를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