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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반려견을 살린 챗GPT-4

by beresford 2023. 4. 6.

미국의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는 최근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GPT-4가 수의사가 알 수 없는 병명을 진단하고 반려견을 구한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이번 사례에서는 자신의  보더콜리 견종의  '새씨'의 병명을 진단하는 데 기존의 수의사들이 실패했으나, GPT-4는 적절한 진단을 내린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주인인 쿠퍼 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진드기매개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으나, 치료가 진행될수록 건강이 더 악화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쿠퍼 씨는 트위터에 자신의 상황을 공유하고 다른 유저들의 조언을 구했는데 누군가 GPT-4에게 진단을 의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GPT-4에 혈액검사결과를 입력하고 진단을 요청했습니다. GPT-4는 자신이 수의사가 아니라는 면책조항을 먼저 언급하며 답변을 시작했지만, 반려견이 '면역 매개성 용혈성 빈혈(IMHA)'을 앓고 있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쿠퍼 씨는 다른 수의사를 찾아 검사를 실시하였고, GPT-4의 진단과 일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반려견 새씨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새씨
새씨

쿠퍼 씨는 이번 사례를 통해 GPT-4가 이전 모델보다 더욱 발전되어 더욱 높은 진단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발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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