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MPOX) 확진자 증가: 원인, 증상 및 예방법을 알아보자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으로 불렸던 9번째 엠폭스(MPOX)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에는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 감염사례로 추정되고 있어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엠폭스에 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사전지식을 습득하여 전염병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합시다.

엠폭스(MPOX)란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불렸던 질병이고, 지난해 11월 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돼 갑자기 열이 나고 피부에 붉은 종기들이 올라오는 질환입니다.

엠폭스 (초기) 증상

초기증상으로는 처음에 열이 나고 오한이 느끼고, 이후 증상으로 발열, 오환, 두통, 피부에 수두와 유산한 수포성 발진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약 2~4주일 동안 지속된 후 자연 치유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독감과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엠폭스 원인과 감염경로

엠폭스는 주로 환자와 피부접촉이나 성접촉과 같은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가 길어서 감염원과 접촉 후 5일에서 21일간의 잠복기를 지나서 발열, 발진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전염병과 비교하면 코로나19와 달리 비말전파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엠폭스의 전파력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엠폭스 예방

손 씻기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눈, 코, 입 등 점막부위를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엠폭스 치료

엠폭스에 걸려도 대부분 가볍게 증상을 앓고 2~4주일 후에 대부분 자연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 치료제로는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가 있습니다

엠폭스 백신

엠폭스 예방백신으로는 3세대 두창 백신(JYNNEOS)이 있다.  국내는 엠폭스대응을 위해 백신 5,000명분이 도입되었으며, 고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2주일 이후, 중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4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반인은 예방접종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엠폭스 치사율

 엠폭스에 걸려도 가볍게 증상을 앓고 한 달 정도 지나면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명률은 0.13%, 중등도 1%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기저질환자나 소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다른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맺음말

엠폭스는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예방 수칙 준수하여 건강한 삶 누리는데 도움 되기 바랍니다.